[수원/팔달구] 수원 나혜석거리 균일가 회전초밥 오늘초밥 / 오,늘초밥 주차정보/수원 회전초밥 맛집

안녕하세요~!

판초밥도 좋지만 회전초밥을

더 좋아하는 1인입니더....ㅋㅋ

제 몇몇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다보니

주로 균일가 초밥집을 가게되더라구요

 

접시마다 가격이 다른 회전초밥집들,

퀄리티야 당연히 높겠지만 

아무래도 색깔 보고 잡게되고..

가격 신경쓰이는게 사실이라..ㅎㅎ

적당한 가격선에서

맘편히 먹는걸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아예 균일가 초밥집을 찾다가

알게된 수원에 우리동네스시신조나

신림에 유명한 스시나마를 즐겨가다가

검색에 시간과 공을들여

새로 찾게된,

모든 접시 1,690원의 가격과

맛까지 몹시 흡족한

회전초밥 집을 소개할까해요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오,늘초밥" 이에요

 

위치는

 

 

입니다.

 

주차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오늘초밥은 건물 뒤쪽에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어요

다만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그 이유는

'경사면 바닥 걸림주의'

경고문에도 써있듯이

차체가 낮은 차량은 바닥이 긁힐 수 있어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도 알고싶지않았어요^^.......

 

또한 주차공간도 지하1층 한개 층에

11대(장애인 주차공간 포함)뿐..

입구와 출구가 같기 때문에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공간이 없어서 나올 땐

후진으로 나와야하는 상황이..

(저는 내려갈 때 긁히고

후진으로 나오다 긁히고

차 바닥 뚫리는줄....^^)

운전인생 n년차....

무사고 운전실력이고 뭐고

아무런 소용이 엄써따고한다....(요)

 

우여곡절 끝에

오늘초밥으로 가는 입구 모습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에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좌측으로

오늘초밥 입구가 보여요

오,늘초밥 영업시간은

11:30 ~ 22:00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대기 예약을 할 수 있는

테이블링 기계가 보여요

 

저는 브레이크타임 끝날때 맞춰가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오,늘초밥 매장구조는

초밥을 만드는 조리실을 중심에 두고

회전초밥 레일이 큰 원형으로 돌고있었어요

붙어앉는 형식은 똑같은데

원형레일이라 약간의 굴절이 생기면서

개인좌석이 조금 더 확보되기도하고 

 

매장의 공간이 넓은편이라

지금껏 갔던 매장들에 비해선

조금은 탁 트인 느낌이 드네요~

자리에 앉으면

따끈한 장국부터 주십니다

와사비와 간장,

락교와 초생강은 자리에 있으니

먹을만큼 덜어두시면 돼요

좌석마다 오늘초밥집의

전 (초밥)메뉴가 붙어있어요

레일 위를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초밥들 ㅎㅎㅎ

익힌종류의 초밥과 튀김류-

 

레일에는 없지만

주문시 가능하다는 뜻으로

메뉴이름과 사진도 같이 돌아가고있어요

새우튀김과 연어회가 들어간

통통한 후토마끼도 있구요~

우선 첫 접시로 잡아본

광어 초밥의 비쥬얼이에요

수원에 스시신조와는 다르게

와사비가 들어있네요!

 

고추냉이 맛 싫어하시는분들은

잘 보고 유의해서 드세요~

 

생연어초밥과 양파연어초밥

연어군함이에요!!

ㅎㅎㅎ

 

생각보다 신선하고

양도 많아서 놀랬어요

회전초밥집에서

흔히 보이는 초밥들이죠~?

 

묵은지활어초밥,타코와사비군함,

생새우초밥, 육회초밥

양념새우 등등...

 

 

유자소스가 뿌려진 연어초밥과

연어군함도 다시 가져왔어요

왼쪽은 달달한 데리야끼소스 같아보이지만

은은한 유자향이 풍기는 매력적인 소스의

연어초밥이었구요,

이번 연어군함에는 홀스래디쉬가

듬뿍 얹어져있네요

 

소스없는 담백한 군함도 좋지만

요래 소스 낭낭한 초밥도

소스의 풍미에 맛이 색달라져서 좋지요

(그냥 맛있는건 다 좋다는소리 길게하는편..)

제철 맞아가는 방어와

따끈하게 나온 장어초밥도 먹고

새우초밥 종류가 다양해서

새우초밥도 세 가지나 먹었네요

 

새우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

팅글탱글한데 약간 쫀득하기도하면서

달달한 새우맛...ㅠㅠ

 

새우 종류마다 식감이나 맛이

약간씩 다르기때문에

다 먹어줘야한다구요....

그래서 암턴 이 집 새우초밥은

합격이다능.....!!

이번에는 약간 색달랐던

"전복초밥"인데요

전복초밥을 몇 번 본 적도 없지만

그나마도

전복을 편으로 썰어서 올린정도였던 기억인데

 

오늘하루초밥은

한 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의

전복이 통으로 올라가있었구요

칼집까지 세심하게 나있어서

보기에도 좋았지만

전복의 향이나 식감에서

싱싱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비린맛 없이

식감도 꼬득꼬득!!

전복좋아하시면 강추욤!!

 

그래서 다 좋았냐구여..??

메뉴판에 있던 "연어롤" 사진을보고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저렇게 사진과는 많~~~~이 다른

연어롤이 나오기도하고요

ㅋㅋㅋ

웬지 우동보다는

시원한게 땡겨서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먹으려 주문한

냉모밀!!!

 

요즘 날이 추워지는데다가

살얼음을 넘나 짱짱하게 넣어주셔서

면이 서서히 굳어버렸어요;

(처음 5분 정도가 젤 맛있었....ㅎㅎ)

맛은 있었으나 국물대신 끝까지 살얼음 즐겼어욧^^

21접시를 기록하고

마무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껏 가 본 균일가 회전초밥 집 가운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가 너무 어렵다보니

(근처 유료주차장이용이 가장 빠른방법이지만

주차이용료 비쌈, 거리가 멀다는 점...)

조금 망설여진다는...ㅠㅠ

 

오늘초밥 매장자체는

서비스나, 가격대,

초밥의 네타(재료)와 샤리(밥)의 컨디션도

일정하고

신선하고 다양해서

굉장히 만족한 식사였어요

 

접근성이 조금 어렵기에

주차만이라도 좀 편했다면...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맛집입니다..

그래도 주변이 몹시 번화가라

먹거리가 다양해서

가실 일이 있다면!

회전초밥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그럼 내돈내산 오늘초밥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