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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짬뽕맛집] 군산 짬뽕 맛집/ 백년짬뽕 내돈내산 후기 / 군산 현지인맛집/ 현지인 짬뽕 맛집
    [국내여행]/식당 2022. 4.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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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는

    중화요리가 발달하면서

    짬뽕거리가 생길 정도로

    짬뽕 맛집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여행 겸 갔지만

    이왕이면 유명세에 따라가기보단

    현지인들이 인정하시는

    찐맛집, 찐음식을 먹고 싶어서

     

    밤새 잠도 못 자고

    인터넷, 유튜브,

    댓글까지 다 읽어보고

    계속 검색에 검색을 하면서

    군산 시청과

    군산 '짬뽕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진

    (먼 무당이 용하다고)

    군산 백년짬뽕 집을 찾았답니다!!!

     

    위치

    입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가깝더라구요)

    백년짬뽕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변 길가에 이렇게 주차하시면 돼요!!

    점심시간에는 주변 공장에서 오시는 분들 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간이 워낙 많기 때문에

    금방 주차할 수 있을 거예요!!

    백년짬뽕 입구예요!!!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깨끗해서 살짝 놀랐는데요!!!

     

    웨이팅은 없었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는 거의없이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계셔서

    이곳이 맛집이 틀림없다는 생각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이유는요,

    앉아계신 손님들 90% 이상이

    회사 유니폼이나

    작업복을 입으신 분들,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셨거든요

     

    그냥

    매장 들어선 순간

    손님층의 아우라에서

    맛집 인증 해버리구요

    ㅋㅋㅋㅋ

    군산 백년짬뽕

    메뉴판이에요!!!

     

     

    군산 백년짬뽕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군산 백년짬뽕

    휴무일매주 월요일이니

    참고해주세요!!

     

     

    다른 테이블에 나온 짬뽕을 보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여서

    저희는 탕수육(10,000원)

    고기짬뽕을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반찬들이에요!

    친숙한 분식집 그릇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데요

    짬뽕에서 나오는

    홍합 껍데기 등을 담으면 되구요

     

    밑반찬으로는

    중국집 기본ST

    단무지와 양파였는데

     

    김치(겉절이)까지 제공되네요??

    하물며

    김치겉절이가 너무너무

    정말 맛있었어요

     

    단무지는 한 두개 먹고

    이 겉절이 한번 더 먹은건

    안 비밀!

    (약간 명동칼국수집 겉절이느낌-?!

    마늘 듬뿍들어간

    칼칼하면서도

    달달한 맛의

    감칠맛 높은 겉절이였어요)

    조금 지나니

    숙주가 풍성하게 올라간

    맛깔난 비쥬얼의

    고기짬뽕이 나왔습니다!!

    정말 양이 어마어마해요

    일단 그릇부터 엄청 크고 깊어요

    ㅎㅎㅎ

     

    면발도 직접 뽑으신 건지

    탱글탱글 쫄깃쫄깃했어요!

    고기짬뽕이지만

    고기뿐만아니라

    새우와 바지락 등

    해산물까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맵지않고 불맛이 강하지 않은-

    해산물이 포함되어있지만

    고기짬뽕이어서인지

    너무 맑지만은 않은 적당한 농도의

    깔끔한 짬뽕이었어요

     

    짬뽕을 맛있게 먹고있는데

    저희보다 늦게 온 테이블의

    탕수육이 먼저 나오는 걸보고

     

    우리가 주문한 탕수육이

    바빠서 늦어지는게 아니라

    안나오고 있었음을 깨닫고

    다시 한번 주문을 확인했답니다!!

     

    이어진 중국집의 단골 멘트

    "나오고 있어요!"

    녜녜.. 역시나

    주문 누락이었쥬..??

    점심시간이라 바쁘셔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흠흠......

     

    짬뽕을 거의 다 먹을 때가 되어서야

    겨우 탕수육이 나왔네요^ㅅ^....

    탕수육은

    특별할 것 없는 비쥬얼이에요

     

    다만 튀김옷이

    하얗게 입혀진 모습으로 보아

    신선한 기름으로 튀긴 것 같긴하네요~?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듯한

    아주 촉촉해 보이는 탕수육이죠?

     

    탕수육 주문이 누락된 탓에

    급하게 만드셔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소스가 부어져나오는 상태임을 감안해도

     

    바삭함은 없는

    (소스가 묻지 않은 부분도 눅눅? 촉촉? 하더라는...)

    촉촉한 튀김상태의 탕수육이었어요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었어요

    ㅎㅎㅎ..

    이 집 스타일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스부먹 스타일인 거 같으니

    탕수육 찍먹 선호하시는 분들은

    주문전에

    소스따로-!!

    요청 하셔야겠습니다

     

    솔직히 '군산'하면 떠오르는 맛집 정말 많고

    중국집은 특히나 더 많게 느껴지지만

    전국 5대짬뽕, 전국 3대짬뽕

    슬로건 달고있는 중국집들도

    군산에 있잖아요?

     

    고추짜장 유명하다는 지린성,

    짬뽕이나 물짜장 먹으러 간다는 복성루,

    역사 깊다는 빈해원,

    영화 '타짜' 촬영지로 유명한 국제반점,

    수요미식회 방영된 쌍용반점 등등

    너무 유명해서 가보지않았음에도

    알 것같은 가게들.. ㅎㅎ

     

    하지만 주말이라

    직접 안가봐도 이미 눈에 훤한

    엄청난 웨이팅을 감당 할 자신이 없었구요

    명성에 비해 호불호와

    기대에 비례하는 실망의 글들이 많아서

    우선 거르고

    어렵게 고심하여 선택한 집이었는데요

     

    개인적 입맛에 따른

    결론은요!

     

    맛은 있는데

    동네근처에

    짬뽕 좀 한다는 중국집에서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양과 맛이었고

    기대가 크지는 않았기에

    실망도 크진 않았지만

     

    군산 여행을 한다면

    굳이 다시 찾아가서 먹고싶고,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었어요

    (인생 짬뽕집 찾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실패..)

     

    다음에는 군산에 있는

    다른 짬뽕집을 찾아가 볼 예정이에요!!!

    (혹시 군산토박이 분들이나

    짬뽕에 일가견있으신 분들

    이 글을 보신다면

    맛있는 짬뽕집 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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