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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형제 장칼국수 본점 / 강릉 맛집 웨이팅 후기 / 형제 칼국수 주차 정보포함
    [국내여행]/식당 2023. 1. 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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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여행을 준비하며 맛집을 찾다보니

    장칼국수집이 많이 검색되더라구요

     

    강릉에 수많은 장칼국수집들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는

    "형제 칼국수"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위치는

    원조 강릉 교동반점 바로 맞은편

    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도로변에 주차하셔야해요..;

    그러나 맞은편에도 유명한 교동반점이있고

    주차장이 따로 정해 나눠져있는게 아니라서

    웨이팅만큼이나

    주차자리 찾기도 어려워요

     

     

    그럴때는 거리는 조금 있지만

    (도보로 5분~10분정도거리)

    "강릉역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길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어요

    물론 제가 방문했을 당시 거기도

    주차는 빡빡한 편이었지만요..;;

     

    형제칼국수 집은 찾기 어렵지 않아요!

     

    가게 입구도 작고, 간판도 작지만

    이미 간판보다 긴 대기줄이 있기 때문이죠ㅋㅋ

    "강릉 형제 장 칼국수" 메뉴판이에요!

    메뉴는 오로지 장칼국수 하나만 있어요

    추가메뉴는 공기밥과 콜라,사이다 끝ㅋ

    (대기시간 때문에 주류도 판매 안 하시는듯!)

     

    장칼국수 단일 메뉴이지만

    맛은 5가지로 세분화 해놓으셨네요

    1번 아주 매운맛에서부터

    5번 하얀칼국수까지

    2,3,4번의 기본매운, 더얼매운, 장끼맛

    세밀한 차이는 어떻게 조절하실지 궁금해져요

    겉에서 보이는 것처럼

    내부공간도 그렇게 넓진 않아요

    홀 테이블 2개, 방이 3개 정도있어요

     

    저는 2번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손때묻은 벽지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시골집 작은방 같기도 하고요..ㅎㅎ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않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위에는 2번 기본 매운맛

    아래는 4번 장끼맛인데

    국물 색깔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요~!

    그 위로 낭낭하게 뿌려진 김가루와 깻가루도

    뽀인트네요ㅎㅎ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무김치가 나왔는데요

    무김치는 분명 보쌈김치가 떠오르는 비쥬얼인디..

    새콤달콤한게 약간 단무지 같기도하고

    저에겐 반전이었어요ㅋㅋ

    배추김치는 김밥천국st라 그저 그랬고

    오히려 무김치가 더 나았어요

     

     

    장끼맛도 매콤하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맵찔이인 저는 무난하게 장끼맛으로 도전했는데

    제 입맛에는 얼큰이나 매콤은 거의 느껴지지않고

    구수~한게 완전 맛있더라구요!! 

     

    국물에 은은하게 풀어진 달걀에 김가루까지 더해지니

    언뜻 떡만둣국이 떠오르기도하고...ㅋㅋ

     

    오히려 먹다보니

    '3단계 더얼매운맛으로 먹을걸 그랬나?' 했던..ㅎㅎ

     암턴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감칠맛이 있어서

    속 편하게 한그릇 뚝딱했어요

     

     

    기본 매운맛

    국물부터 빨강빨강한게

     

    확실히 맵긴하더라구요

    맵기로 따지면 제 기준 틈새라면정도?ㅎㅎ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기분 좋은 얼큰+매콤함이었어요ㅎㅎ

    면발이 넓적하고 얇은편인데

    반죽이 좋은건지, 익힘을 잘하신건지

    호로록~! 할때 식감이 굉장히 좋아서

    (부드러움+쫀쫀 그사이)

    면치기랑은 거리가 먼 1人인데도

    계속 호로록 호로록ㅋㅋ

     

    제면을 어떻게 하시는지 몰라도

    일정치않게 저렇게 수제비 마냥 넓적한게

    건져올려지기도 해요ㅋㅋㅋ

     

    첫 맛은

    멸치향 국물고추장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다 먹어갈때쯤엔 된장맛도 느껴지더라구요

    큼직하게 다진마늘과

    대파, 호박, 감자 등 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맛 같기도하고..

     

    개인적으로

    걸쭉하고 무거운 국물 좋아하는데

    형제장칼국수 집은

    걸쭉하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으면서

    '무게감'은 지키는 맛있는 맛 !

    이었습니다

     

    살면서 장칼국수는 몇 번 안 먹어봤지만

    바지락칼국수든 멸치칼국수든

    먹어본 '칼국수'라는 음식 통털어

    제일 기억에 남는 맛집이긴 하네요

    면발도 너무 맛있구...

    (국물 감칠맛 도라버려요....)

    얼큰함의 단계도

    취향껏 조절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암튼 강릉에 워낙 쟁쟁한 장칼국수 집들이 많은데

    다 가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렵지만;

     

    정말 정말

    맛있게 잘 먹은 장칼국수 집이었습니다

    기다리는거 안 좋아하지만

    제 기준 웨이팅 40분까지는

    그러려니 할 거같네요ㅋㅋ 

     

    강릉에 다른 장칼국수 맛집 리스트도

    적어두었지만...

    아마 다음에 강릉에 방문해도

    여긴 꼭 한 번 다시 들릴 것 같아요

     

    이상 TMI 끝~!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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