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양예술공원길 명촌 두루치기 /안양유원지 김치찌개 맛집 / 주차정보 포함

예전에는 안양유원지였던 곳이

지금은 안양예술공원 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더라구요

 

등산객들도 많고

유원지답게 워낙 식당이 많다보니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마침 야외테이블이 있는

두루치기 집이 눈에 들어와서

  방문해 봤습니다.

 

가게 이름은 "명촌 두루치기" 입니다

 

위치는

입니다

 

바로 이 전경입니다!!

이 가게를 선택하게 된

유일한 이유.....ㅋㅋ

명촌 두루치기 건물에

자체 주차장이 있긴한데.. 협소해서

바쁜시간에는 2중 주차를 해야해요;

 

그래서 식사가 끝난 후에는 바로

차량 이동을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씀이있으니

주차하시고 장시간 식사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 조금 유념하셔야겠어요

ㅎㅎㅎ

 

입구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명촌 두루치기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내부 뿐만 아니라

눈독들였던 외부 테라스도 자리가 있었는데요

 

빗소리 들으며 칼칼~한 두루치기 바글바글 끓여먹으면

운치있겠다 싶었는데

실상은 빗소리 똑.똑.똑 이아니고

비바람이 몰아쳐서

테이블 대환장파티...

그냥 실내에서 먹는걸로.....

 

그리고 이 곳은 히든 장소!!!

야외테라스 반대편으로

통유리를 열고 나가니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가게안에 산이?

아니지..

산 안에 가게인가..ㅋㅋㅋ)

약수터느낌도나고..

요런 갬성도 특이하고 좋은데

이미 자리를 잡은 후

뒤늦게 발견했네요..아쉽ㅠㅠ

 

 

명촌 두루치기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두루치기 2인분에

공기밥은 하나만 시켰어요

(공기밥 별도입니다)

 

기본 반찬은 정말 심플합니다

청포묵에, 조미김,

김치두루치기에

김치를 반찬으로 먹는 대한민국人..ㅋㅋ

 

(근데 그 김치가

배추,고춧가루 모두 중국산인점....;)

 

 메인메뉴인 두루치기가 나왔는데요

양이 굉장히 푸짐하네요

 국물도 상당히 푸짐하구요.....?

 

내가 생각한 두루치기는

이런 비쥬얼이 아닌디...?

좀 쫄여가면 그 자박한 비쥬얼이 나오려나...

 

보글보글.gif

고기는 이미 알맞은 크기로

썰어져 들어있구요,

김치는

이파리 통째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기본적으로 떡국떡이 들어가있어서

떡도 건져먹고,

 

껍데기까지 붙어있어서

더욱 쫄깃탱글한 고기와 김치도

같이 먹어줍니다ㅎㅎ

 

매운맛, 기본맛 중에 선택 할 수있어서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

꽤나 칼칼하고 매콤해요~

 

먹는내내 약불에 졸여가며 먹었는데도

국물이 바짝 쫄아들진 않더라구요

 

뻑뻑한 양념의 두루치기가 아닌

국물 넉넉한, 김치찌개에 더 가까운 느낌의 

두루치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구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은 좋았지만

매장에서 사용하는

두부와 김치가 중국산이기때문에

이런 점 꺼려하시는 분들은

방문에 참고 하셔야겠어요!

 

 

이상 내돈내산 안양예술공원 內

명촌 두루치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