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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신장곱창 / 계원예대/ 계원예대사거리 소곱창집[국내여행]/식당 2022. 4. 19. 08:40728x90
요즘 날씨 참 변덕스럽죠?
낮에는 덥다고 느껴지는데
저녁엔 쌀쌀하구요
그런데 이런 날씨가
야외에서 술 한잔하기에는
딱 좋다는...
그리하여 오늘은
의왕시 계림예대 앞
먹자골목을 찾았는데요
원래 가려고했던 매장(다른메뉴)은
휴무더라구요
분명 영업중이라는 인터넷정보를 보고 갔는데말이죠
어쩔 수 없어
차선으로 선택한 메뉴
신장곱창을 방문했답니다!
위치는
입니다
매장 입구에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야외 테라스 좌석이 있네요!!
이렇게 포차 느낌 물씬 풍기는 테이블!!
정말 좋죠?
(진짜 다른거 없이
이 바깥쪽 테이블 분위기 때문에 들어갔어요)
메뉴판이에요
메뉴가 아주 간단하죠?
저희는 곱창과 막창 1인분씩 섞어 주문했어요.
(소주/맥주가 5,000원이네요
물가반영 바로 하신듯^^..)
기본 테이블 셋팅이 되었는데요
곱창집 대부분 그렇듯
간과 천엽이 제공되었지만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패-스
그런데
대파김치의 빛깔이
구미를 당기네요
뒤이어 서비스로 나온
선지해장국!!!
밑반찬치고는
나름 통통한 선지 한 점에
콩나물 넉넉한
얼큰한스타일의 선지해장국이었어요
곱창이 초벌되어 나오기때문에
기다리시는 시간동안
따땃하게 속을 달래며
알콜이 들어갈 것임을
내 몸에게 알려줍니다
ㅋㅋㅋ
드-디-어
초벌되어나온
곱창+막창+염통을
한 번 더 열심히 굽~굽~
곱창매니아 분들은 아시죠?
곱창 사이드에 곁들여 나오는
염통은 제일 먼저 드셔야 한다는거!!!
많이 익으면 염통은 질겨지거든요
초벌된 곱창과 막창이
더 바삭 촉촉하게 익어가는 동안
염통으로
워밍업 해주고요-
(맨 왼쪽이 염통)
이어서 맛있게 익은 곱창과
같이 나온 떡도
겉바삭 속 쫄깃하게 구워주고
역시나 처음 비쥬얼에서부터
기대되던 대파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삼겹살에 묵은지조합처럼
소곱창기름에 익혀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오리지널 소스인
땡초간장에도 찍어먹고-
마늘과 대파와 함께
한 입 쏘~옥
기름기 쫙 빠지도록
마지막까지 약불에 은은하게
겉바속촉으로 구운 막창은
마늘과 양파, 대파까지 곁들여 먹으니
정말 꼬소~하니 맛있었어요!!!
겉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사각한 식감이지만
씹어보면 속은 쫄깃하고
기름과 육즙이 팡팡!!
개인적으로
곱창이 맛이 없진않았는데
사장님이 구워주시는 과정에서
다른 손님을 받으시느라 방치된 시간동안
좀 오버쿡 된거같아요
적당한 익힘상태에서 먹었다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데
상당히 질기더라구요;;
(차라리 셀프라고 말씀하셨다면
기다리지않고 알아서 조리했을 것을..)
그래서 상대적으로
오히려 은은하게 천천히 구워야 제 맛인
막창이 맛있게 느껴진게 아닐까 싶은..
이 골목라인에
소곱창, 막창, 대창
돼지곱창집까지 많던데
바쁘시더라도
불에 올라가있는 재료에 대해서만큼은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근데 밑반찬이자
이 가게의 시그니쳐인 것 같은
대파김치는
아주 맛깔납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이 정도 밑 찬에 이 정도 서비스?
솔직히 저는 비추천인데요
입맛은 모두 다르니께유
이상 생략하겠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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