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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뷰카페/뷰맛집/서해바다 포차] 무녀도 갈매기 / 서해 바다를 보며 한잔! / 군산 바다 뷰 포차/오션뷰 감성[국내여행]/카페 2022. 4. 12. 08:40728x90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군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중식당 백년짬뽕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소화를 시킬 겸 근처 새만금방조제에 들러서
바다도 구경하고 바람도 쐬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다시 출출해지는...
게다가
미세먼지 조차 없는 맑은 날씨에
서해바다는 눈부시게 빛나고 있으니
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션뷰의 편안한 장소, 맛있는 커피에
간단한 디저트 정도를 생각하면서
무작정
섬으로 섬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러나
반-전-!
우연찮게
서해바다 뷰
"포차"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바로
'무녀도 갈매기'라는 포차예요!
위치는
입니다!
군산시청 기점으로는
더 멀~~~~~어지긴 했지만
탁트인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 곁들여진다면
이 정도 피로는 감수할 수 있죠!!
무녀도 갈매기 매장
입구 사진이에요!
이 안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매장 바로 앞 차로를 건너면
방파제에 무녀도갈매기포차의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서해 바다 뷰를 보며
주류 및 음료와
음식에 간식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사실 이 맛에 오는거...죠?)
우선
무녀도 갈매기 주차정보를 알려드리자면
매장 바로 앞 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저는 일요일 오후에 방문해서인지
생각보다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무녀도갈매기 매장 건너편
주차한 길 너머로 보이는
야외 테이블 모습!
이곳에서 멋있는 서해바다를 보며
맛난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어요!
그럼 매장 내부는 어떨지 보러 가볼까요?
들어가는 입구에
'무녀도 갈매기' 집의 이용방법이 적혀있네요
무녀도 갈매기 화장실은
매장 정면 기준 좌측으로
길 따라 90m를 가면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비닐하우스를 지나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너무 멀어서
이용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화장실 이용방법
참고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야외테이블 이용방법은
주문 전에 미리 자리를 잡아놓으면 안 되고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순서대로
빈 자리에 앉아야한다는
룰(Rule)이 있네요!!!
ㅎㅎㅎ
매장 내부 사진이에요
조리하는 공간과 함께
실내 테이블이 있는데
음식 받으려고 기다리는 분 외에는
매장 내에서 식사하시는 분
0명
ㅋㅋㅋ
음식 받은 순서대로
야외 테이블에 앉아달라는 말이 있네요
만약 음식을 받았는데 자리가 없을 때는
직원분한테 말하면
위에 명시된 룰-을 어기고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 손님을 체크하여
어찌어찌 자리 마련은 해주시더라구요ㅎㅎ
무녀도 갈매기 메뉴판이에요!!!
주문하려고 보니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거나
요즘 떠오르는 키오스크 방식이 아닌
'주문지'가 있어서
원하는 메뉴와
메뉴가 나왔을 때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직접 수기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아날로그~아날로그~
특이하고 신박하네요
야외 테이블부터 범상치 않더니만
갬성터져버려요
ㅋㅋㅋㅋ
(저는 이런 방식 옛날 생각나고
너무 좋던데
요즘 젊은 세대 소비자 분들은
불편하시려나요...??;;)
각설하고
저는
핫도그, 새우꼬치, 아이스크림튀김,
청포도에이드, [막걸리]ㅋㅋ
주문해봤어요!!!
그렇게 40분 이상 기다린 끝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전화를 받고
메뉴를 받으러 갔어요!!!
그리고 빈자리에
바로 가서 착석!!!
테이블에 부착된
매장이용 유의사항인데요
1. 자연재해로 인해
도로에 주차한 차량이 파손될 수 있음
(매장에서 보상 불가)
2. 무녀도갈매기 포차 소유의 시설물을
임의로 조작하지말것
3. 다 먹고 난 접시는 셀프 반납 해 주실 것
이윽고
자리에 앉아서 본
군산의 서해바다 뷰예요!!!
그리고
주문한 메뉴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서해 바다를 바라보니
답답한 속도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서해 쪽 바다 하면
뻘있고, 바닷물이 약간 탁한 느낌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원래 이렇게 깨끗했었나요...??
바닷물 색깔 좀 보세요
너무 투명하고 깨끗하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이제 음식의 맛도 감상해볼까요?
옛날 핫도그처럼
겉이 빠삭하게 튀겨진 핫도그예요!!!
설탕 챡챡-!!
케챱 쫙쫙-!!
요즘 나오는
부드러운 핫도그와는 조금 다르게
아주 바삭바삭하게 한번 더 튀겨진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핫도그였어요!
메뉴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물꼬치 메뉴에
문어,소라,새우
세 종류가 있는데
제가 선택한 건
새우꼬치예요!!!
문어나 소라는 자칫 잘못 관리하면
비린내가 나거나 질긴식감이기때문에
무난한 새우로 선택했답니다
(새우꼬치 4,000원)서해바다를 보며
새우꼬치를 먹어봤어요
전형적인 중형 칵테일 새우가
여섯마리 나오구요
새우꼬치의 양념은
칠리소스+마요네즈 같았는데요
토치로 구우셨는지
꼬리 부분이 직화 된 모습이네요!
이건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시켜본
아이스크림튀김인데요
겉은 바삭한 토스트 느낌인데
그 안에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요
빵은 잘 튀겨져서 바삭하고
아이스크림은 달달하고 시원했어요!!!
특별하진 않지만
빵또아나 붕어싸만코처럼
빵과 아이스크림이 조합된
딱 그 맛-
다만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빨리 녹기때문에
먼저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제가 먹은 메뉴는
직접 조리한 요리라기보다는
간단한메뉴였는데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대체로
해물라면이나 해물파전을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에 대한 의견은 못 드리지만
어차피 여기는
비싸든, 싸든, 맛있든, 맛없든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만 같은
지극히 뷰맛집이고
감성맛집이니까요
ㅋㅋㅋ
일요일 오후 임에도
웨이팅은 40분이상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음번에는
또 다른 (선선하고 따스한) 좋은 계절에
방문하고 싶네요
새만금 근처 중화요리 백년짬뽕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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