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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101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숯불닭갈비 맛집 / 비오는 날 구름마저 운치 있는 닭갈비 맛집
    [국내여행]/식당 2022. 3.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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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계획해놓은 날

    갑작스런

    가 내리면 출발 전부터

    당황+걱정이 가득이에요

     

    그래도

    '에라 모르겠다!'

    계획대로 여행을 떠나면

    비 오는 날도 그 나름의 운치

    어찌나 좋던지요

    ㅎㅎㅎ

     

    가평이나 춘천 쪽은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꼭 1박 여행이 아니더라도

    당일치기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겸 여행코스 같은데요

     

    가평하면

    닭갈비가 떠오르잖아요~?

    ㅋㅋ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는 길

    주변에

    여러 숯불닭갈비집을 검색해보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ㅎㅎㅎ

     

    위치

    에요

    아침고요수목원과는

    차로 5분 거리에 있어요!

     

    101닭갈비 매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아무 준비 없이 갔던 터라

    이런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네요!!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서비스 꼭 다 받으세요!!

    101닭갈비 집 옆에는

    같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 것 같았어요!

     

    닭갈비 먹고 입가심으로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을 사들고 가도 되겠어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좌석

    왼쪽에도

    많은 좌석들이 눈에 들어와요!!!

    외관에서도 느꼈지만

    내부가 상당히 넓고

    숯불을 쓰는 고깃집 치고는

    쾌적한 편입니다

    (방문 당시 한가해서 그런건지..)

    저희가 갔을 때는

    붐비는 시간이 아니어서

    비 오는 경치가 보이는

    창가 자리로 앉았어요!

    101닭갈비의

    메뉴판이에요!!

    세트메뉴도 있고

    CAFE101의 커피 메뉴까지 있네요

    ㅎㅎㅎ

    기본 찬들이 셋팅 되었어요!

    겨자소스+양배추를 필두로

    쌈무, 양상추샐러드,

    비트로 색을 입힌듯한

    붉은빛깔의 양파고추짱아찌

    직접 담그신 듯 한

    열무김치와 시원한 동치미

    쌈상추와 마늘까지

    닭갈비 먹기에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들만 구성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밑반찬은

    처음 셋팅이후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추가 이용 가능한데요

    저는

    셀프바에

    닭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

    눈에 띄어

    셀프바를 찾았습니다!!

    (추가 반찬만 리필하시고

    반찬은 먹을 만큼만!!!)

    반찬들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소스들!

     

    위에

    기본 상차림사진

    보셔서 아시겠지만

    소스류는

    기본셋팅에 없어서

    더 궁금했는데요

     

    양배추와 곁들여 나온

    겨자소스는 제외하고

    칠리소스, 핫소스, 소금구이소스

    담아왔어요!

    이 먼저 들어오고

    주문한

    소금 숯불닭갈비

    간장 숯불닭갈비

    나왔어요!

     

    초벌을 하고 나오기 때문에

    주문하고 고기가 나오는 데까지

    약간 시간이 걸렸어요!

     

    소금 닭갈비와 간장 닭갈비

    한 덩이씩 올려봤어요

    곁들여 나온

    버섯과 떡까지

    잘 구워지고 있네요!

     

    하지만

    숯불구이의 특성상

    금방 눌어붙거나

    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줘야 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불판이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조

    초벌임에도

    완전히 익히기까지

    시간은 조금 더 소요되네요^^;

     

    닭갈비가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익었죠?

    소금구이 닭갈비 먼저

    소금구이소스에 찍어봤는데

    완전 JMT네요!!

     

    소스 색깔에서

    대략

    맛이 상상되시려나요?

    마라탕이나 훠궈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소한 땅콩소스 맛

    굉장히 가까운데요

    그 땅콩소스 맛보단

    많이 순화된 느낌이랄까요?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덜 자극적인데

    요게요게 아주 감칠맛이 엄청나서

    담백한 소금구이닭갈비와

    찰떡이었답니다!

     

    약간 느끼하다 싶으실 수 있는데

    그럴 땐 매콤매콤한

    핫소스

    다시 입맛 리셋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

    (칠리소스는 샤부샤부 집에서 먹던

    익숙한 그 맛이라 그닥..ㅎㅎ)

     

     

    사진엔

    다 담지 못했지만

    간장닭갈비

    달달한 돼지양념갈비가

    떠오르는 맛 이었구요

    (참고로

    1인분 추가했는데

    저는

    소금구이맛으로 했답니다)

     

     

    이 매장은 오히려

    저녁시간을 조금 지나고나니

    손님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밑반찬 하나하나

    직접 만드신 듯한 비쥬얼과

    깔끔한 맛 이어서

    신뢰가 갔구요

    게다가 셀프로 무한리필이되니

    더 좋았어요!!

     

    가평에 무수히 많은

    닭갈비집들이 있어서

    다른 닭갈비 맛집도

    경험해 보고 싶긴한데..

     

    이 집은

    다시 한번쯤 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흔히 생각하는

    빨간양념의 닭갈비를

    못 먹어보고 와서 그것도 아쉽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금양념닭갈비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짭쪼름하니

    질리지 않는 맛!!

    매장도 쾌적해서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나

    가족단위로 이용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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