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입구 근처 맛집] 먹돼지 ! / 갓성비 점심특선 메뉴

언제 추웠나싶게

이른 봄이 다시 찾아오고 있네요

 

상도동 티스테이션 점을 찾아

겨울타이어를

사계절타이어로 교체하는 시간동안

점심을 먹을 계획으로

숭실대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했답니다.

(대학가의 싱그러움 얼마만인지..)

 

 

대학가는 

가격대비 맛집이 많기에

숭실대 근처에 있는

갓성비 맛집을 발견해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ㅎㅎㅎ

 

위치는

예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 박물관 건너편에 있네요!

 

 

길을 걷다가

"먹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식사메뉴 입간판을 보고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가격도 그렇지만 입간판 밑에 써인 영어

This bulgogi jola delicious!

직역하자면

이 불고기 정말 맛있음!

정도가 되겠네요

(jola는 의역에 맡기겠습니다)

먹돼지 식당 입구예요!!

입구 좌우에는

메뉴판과 가격이 표기되어 있어서

더욱 좋네요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예상한 메뉴가 아니거나

가격이  예산에 안 맞아

되돌아 나올 일이 없으니까요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다행히도 자리는 여유가 있었어요!

혼밥용으로 보이는

미니미니한

식탁도 보여요

벽에는

제가 먹은

식사류 뿐만 아니라

 

고깃집 답게

고기 단일메뉴,

고기와 사이드를 곁들인 셋트메뉴가

안내되어 있네요!!

이 매장의 주문시스템은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더라구요

(신문물에 신기방기)

이제 출입자명부는 작성 안 해도 되니

1번은 패스!

 

인터넷 쇼핑하듯

먹고 싶은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은 후에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

주문하면 된답니다.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 삼성페이, 현금, 더치페이가 가능하데요!

더치페이 기능은 신기한데

금액을 나눠서 결제하거나

상품 개별 결제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문은 신개념이지만

아직은 사람(직원)이 직접 서빙해주시고

이런 시스템이 익숙지 않은 분들을 위해

직원호출도 가능하다네요

{앞으로는 서빙도 로봇이 해주겠죠?)

ㅎㅎㅎ

기본적인 식사메뉴인데요

점심시간 11:00~15:00까지는

 1,000원씩 할인된 금액으로

맛 볼 수 있는 런치메뉴가 있네요!!

먹고 싶은 음식들을

장바구니에 담으셨다면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총 금액이 나오죠?

 

주문내용이 맞다면

'주문하기'버튼을 눌러주세요!

그 다음은

결제방법을 묻는데

저는

신용카드 결제로 진행했어요!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완료가 되기에

또 한 번 놀랐는데요

 

영수증을 받으려고

출력 버튼을 누르니

정상적으로 출력되었다고 말하지만

 

 

영수증은

여기서 출력되진 않고

메인 카운터에서 출력되더라는....

ㅋㅋㅋ

기본 테이블의 상태인데

점심 특선 메뉴를 주문했더니

이 불판을 바로 빼시고

뚜껑을 덮어주시네요

ㅋㅋㅋ

 

기본 반찬들이 셋팅되었어요

맛깔나게 익은 깍두기

어묵조림

무말랭이오징어젓갈

콩나물무침

조미김

밥 반찬의 정석인 거 같아요ㅎㅎ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불고기 + 김치짜글이

불고기 + 냉면정식

이건 바로 세트 메뉴의 기본품인

석쇠불고기예요!

간장양념의 불고기를 생각했는데

빨간양념이네요?

 

주말인데도

점심특선이 적용되어서

2인 14,000원에

이런 한상 차림이 나왔네요!

자박자박한 짜글이에는

몽글몽글한 두부와

잘 익은 김치,

고기가 듬뿍!!

칼칼+짭짤 보다는

순하고 달달한 맛이었어요

 

오른쪽은

석쇠불고기인데요

불맛이 확! 입혀진

말 그대로

직화 숯불고기의 맛 이었어요

이건 물냉면!!!

ㅎㅎㅎ

짜글이와 반찬만으로

밥을 먹다가

심심해 질 쯤

짜글이에

밥을 사리로 넣어봤어요

ㅋㅋㅋ

짜글이에 밥을 넣고 비볐더니

완전 맛있어지네요!

밑반찬에 있던

조미김을

김가루 토핑으로

사용합니다

(이런 치트키 쓰시는 분 많으시쥬??

최소 먹.잘.알)

끝나지 않았어요

아직 남겨둔 김에

비빈 밥과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올려

한 입!

깔끔한 물냉에 

불 맛 나는

빨간맛

고기올려서

육쌈냉면 마냥

 한 입!

하지만

쩝쩝박사라면

여기서 멈추지 않쥬?

 

시원한 냉면 먹었으니

짜글이비빔밥에

남은 석쇠불고기를 얹어서

마무-으리!!

대학가라 그런지

확실히 저렴하고 맛있고

최곱니다

(회사단지 근처 물가와의 비교는

의미없겠지만)

아직은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생활하는 반경안에서의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도 푸짐하고 따뜻해서

마음 한 켠이 놓였어요

(벌써 꼰대인가요ㅋㅋ)

 

이 곳 말고도

간판에서부터

맛집 포스 뿜뿜하는 곳이

많아서

고민많이 했는데

학생들의 활동반경인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사실은 가성비 좋아서라는게..😅)

고민말고

GO해보려구요

 

맛집 추천있으시다면

댓글로 보내주시고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소상공인분들과

맛집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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