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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나코-몬테카를로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후기[일상] 2023. 10. 27. 23:37728x90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렸는데요,
응모를 통해 초대권을 받아
생애 첫 발레공연을 관람하고 왔답니다!
예술의 전당 위치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입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의 모습인데요
가까이서 보니
더욱 으리으리한 느낌의 아름다운 건물이었어요!!
우선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모나코의 국립발레단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무용단이라고해요
1909년 발레 예술이 크게 번성한 모나코에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러시아의 발레 프로듀서이자 무대미술가)가
발레단을 이끌고 모나코 몬테카를로를 창작의 거점으로 삼아
20년동안 발레의 혁신을 이끌었지만
1929년에 디아길레프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디아길레프가 이끌던 '발레 뤼스'의 후신으로
1932년 결성된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발레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모나코의 카롤린 공녀에 의하여
1985년에는 왕립발레단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까지 그 숨결이 이어져오고 있다고해요
(여러 정보를 수집하여 읽어본 뒤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본 것이라
오류가 약간 있더라도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첫 공연을 보게되었는데요
티켓 오픈할 때 맞추어
오페라하우스에 매표소 쪽으로 갔습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대형 포스터가
인상 깊었어요!
입구에 있는 포토존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오늘의 캐스팅을 확인하고
티켓까지 수령 완료했답니다!!!
오페라하우스 1층 A블록 22열은
1층 좌측 거의 끝자리라
무대가 잘 안보일까 걱정했는데
앞뒤,양옆으로 좌석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다닥다닥?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했지만
오히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무대가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무대가 워낙 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좌석의 단차가 적은게 단점이자,
이렇게보니 장점인것 같기도요...??)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한 약 2시간의 공연이 끝난뒤
모든 배우들이 나와 인사를 하는 커튼콜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멋진공연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발레는
정말 '예술' 그 자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다가가기도 어렵고 접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장르라고만 생각해왔는데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의 형식에서 벗어난
모던발레여서 그런지
몸으로써 감정을 전달하며
슬로우모션 및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내다보니
대사가 들리는것만 같은 착각까지 들더라구요
한마디 말도 없고
소리라고는 고요한 정적에서
발레단의 숨소리 정도였을 뿐이었는데 말이죠..ㅠㅠ
공연내내 장엄하게 내려앉던
한경arte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그야말로
예술과 예술의 완벽한 하모니..
눈과, 귀와, 심장이 울리는
정말 어디서도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감탄과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
발레 공연이 끝나고
출연했던 배우들의 사인회까지 열려서
싸인까지 받고 왔답니다!
한국경제신문을 보다보면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화예술 공연들도 주최하고
구독자들에게 그런 공연을 접할수있는 기회까지
함께 제공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모한 발레공연이 당첨되어
인생 첫 발레공연을 경험하고,
그 감동을 만끽하고 돌아왔답니다
역시 사람은 경험해보고 판단을 해야한다는 걸 느꼈네요ㅠㅠ
발레~?????
어렵지 않아요~~~~~ㅋㅋ
물론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연출가의 현대적 해석이 담긴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공연이었기때문에
그랬겠지만요^^
이러한 공연을 주최한
한국경제신문은
세계적인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제와 문화의 가교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다고하니
앞으로의 콘텐츠들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상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공연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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