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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가계부 찾기 - 내가 만든 가계부에서 유료가계부까지 사용후기(편한가계부, 클머니, 후잉)[자산관리]/가계부 2023. 5. 23. 07:43728x90
오랜시간
가계부를 써오고 있는데
제가 그동안 여러 가계부를 쓰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해요!
목차
직접 만든 가계부
엑셀 가계부
사회 초년생이 되자마자
멋부린다고 체크카드를 만들었어요
쓰다보니
가계부가 없어도
잔고가 부족하면 어차피 못쓰니
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필요하게 결제해야하는데
잔고가 부족해
ATM기 찾느라 고생한 적이 있어요
(당시는 2G폰 시기...ㅋㅋㅋ)
그래서 신용카드를 과감하게
발급받았죠!
역시나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펑크나는 비상사태를 맞게 됩니다
이때부터
가계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 학교 수업시간에
엑셀을 이용해 금액 계산을 쉽게 했던 기억이 있어
일자, 적요, 수입, 지출, 잔액, 결제수단, 비고 항목 등을
만들어서 관리했습니다
그때는 온라인 서비스가 발달하지 않아
USB에 엑셀 파일을 넣고 들고다니면서
기록을 했어요!
여러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첫 번째 문제는 USB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었어요
USB를 항상 들고 다녀야하고
USB를 분실하거나 파손되었을 때를
대비해 백업 파일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두 번째 문제는 자산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어요
저축상태이나 신용카드 사용금액등을 체크하려면
관리해야하는 시트가 늘어나고
수식이 엉퀴거나 꼬여서
잘못된 값을 도출할 때가 있었으며
입력을 누락해 잔고가
안 맞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잔고를 맞추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엄청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직접 만든 온라인 가계부
엑셀로 2년정도 관리하다
온라인에서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가계부 시스템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자산 종류도 입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가계부 내용을 입력할 수 있어
USB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누락되는 경우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자산별 통계, 지출항목별 통계를
계산하거나
신용카드 마이너스 금액 처리 등 필요한 기능을
계속 개발해야 했었습니다
짧은 코딩 실력으로 화려한 차트는
언감생심이었습니다
결국
5년 가까이 직접 만든 가계부를 쓰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자리잡으면서
어플 가계부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어플 가계부
편한 가계부
처음 만난 어플가계부는
"편한 가계부"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정말 심플하고 가벼워서
편한 가계부인데요
기능이 정말 좋았습니다
복식장부라는 개념도 들어가 있지만
단식장부처럼 쉽게
수입/지출만 입력하면
현금 내역, 통장 내역이 자동으로
반영 되었습니다!
저의 부채상태, 카드내역까지
확인이 간편했습니다
또한 차트와 그래프로
깔끔하게 지출 상태등을 확인하는 게 가능했죠
다만 단점은
스마트폰에서만
가계부를 쓸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PC와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했지만
제한적이었어요
또한 휴대폰에 저장이 되어
백업은 수동으로 해줘야했습니다
(지금은 기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실시간 동기화와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클머니
작은 스마트폰으로
가계부를 작성하다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보거나 처리하기가 힘들어
3년만에 "클머니"라는
가계부로 이동했습니다
클머니는
아이패드와 PC 버전까지 제공해주고
기기간 실시간 동기화 기능까지 있어
좀 더 편하게 가계부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또한
화면이 큰 기기에서는
통계나 그래프, 차트까지
디자인이 더 이쁘게 표시가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신용카드 결제일과 실제 청구 시점이 달라
이월되어 청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제 건별 청구시기 설정이 가능해
정확하게 카드 대금이 얼마가 나온다는
계산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단점은
동기화의 속도가 느리고
동기화 과정에서 잘못되어 누락되거나
더 추가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기마다
어플을 유료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개발자의 부재였습니다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나
오류가 발생해 문의했을 때
답변이 없거나 느렸습니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깨닫고
3년을 불안한 마음으로 쓴 후에
안정성 높고 커뮤니케이션 활발한
"편한 가계부"로 돌아왔습니다
후잉
그렇게 다시 돌아온 "편한가계부"를
3년가까이 더 사용하다
좁은 화면에서의 가계부 기록에
다시 한 번 한계가 느껴져
새로운 가계부를 찾아보던 중
복식부기 기반의 "후잉 가계부"를 만났습니다
"편한가계부"도 복식부기 방식이었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단식부기처럼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잉 가계부는
차변과 대변이 존재하는
완전한 복식부기 방식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사용할 때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적응되고나니 이것만큼 편하고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쉬운 게 없습니다
기존 가계부를 쓸 때는
입출금 내역을 기록하는데에만
초점이 맞춰졌었습니다
그러나 후잉 가계부는
작성할 때부터 내 가진 자산으로 사는지 부채로 사는지를
따지게 되고
비용을 사는지 자산을 사는지
부채를 갚는 것인지
쓸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묻고
올바른 지출이었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계속 생각하다보니
어느 순간
비용보다는 자산을 사려고하고
자산을 모으는 것보다
부채를 갚으려고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 동안 써왔던 가계부에서 볼 수 없었던
순자산이 늘어나는 게 보이기 시작했죠
아직 순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지만
지출이 통제되고
부채를 그대로 유지만해도
순자산이 곧 부채를 넘어설 것 같네요
ㅎㅎㅎ
후잉 가계부의 또 다른 장점은
한 계정에 용도에 따라 가계부를 10개까지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데이트용 가계부, 집안용 가계부
업무용 가계부, 여행용 가계부, 모임회비용 가계부 등등
용도에 따라
별도의 가계부를 만들 수 있는 것이죠!!
후잉 가계부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에게 포인트가 쌓인답니다
ㅎㅎㅎ)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가계부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저의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알맞은 가계부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의 추천인코드를 통해
일정액의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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