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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주막 천년누리 봄 막걸리 한상!! / 내돈내산 후기[국내여행]/식당 2023. 1. 4. 07:15728x90
전주에는 막걸리골목이 따로 있을만큼
막걸리집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한옥마을에서는 조금 떨어져있는데요,
한옥마을 근처에도
막걸리골목집과 비슷한 느낌의 가게가 있어서
방문후기를 남겨봅니다~
가게 이름은 "천년누리 봄" 입니다.
위치는
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꽤 있어요
매장 입구 모습-
천년누리 봄 영업시간은
11:30 ~ 22:00 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4:00 ~ 17:00 입니다!
참고로 네이버에 마지막 주문시간은
오후 8시 30분으로 되어있네요
한옥 인테리어에
신식 문물을 접목한 천년누리 봄ㅋㅋ
드르륵하고 열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열립니다잉ㅋㅋㅋ
매장 내부는 넓었어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블 외에
좌식으로 된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있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좌식 룸은 불이 꺼져있었지만
단체예약이나
모임때 조용하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한옥마을 주막 천년누리봄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명품 양반상을 주문해봤어요!
주문을 하자마자
빠르게 나오는 안주들-
두부김치, 돼지껍데기,계란후라이,
양념 족발, 익힌새우,도라지무침 등..
막걸리도 한 주전자 나오는데
맑은 막걸리가 아닌
일반 막걸리였어요
일단 두부김치가 메인인 것 같아서
먼저 먹어봤는데요,
(김치찜도 적당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이라
퍽퍽한 살코기와
뭉그러지듯 익은 김치의 조합은 그다지..)
적당히 시큼한 맛입니다
먹다보니 안주가 또 나와요!
김치전과 된장찌개,
치즈옥수수콘이 나왔네요!
된장찌개는 바글바글 끓여나와서
바로 먹으니 구수하게 맛있더라구요
치즈옥수수콘은.. 다 아는 그맛..
철판 식기전에 먹어줘야쥬?ㅋㅋ
바삭함 적고 쫀득한 느낌의 김치전~
개인적인 총평은요,
'딱 가격 만큼 이었다' ..는 생각입니다
지난번에
막걸리골목 '복막걸리집'을 포스팅했었는데요,
2~3인 정도의 상차림이
복막걸리는 38,000원
천년누리봄은 29,000원이에요
천년누리봄도 구성은 그럴듯 해 보이나,
먹다보니 막상 손이 가는 건 없더라구요;
음식도 대체로 싱거워서 '맛'이랄게 없었구요
식어서 나오는 게 대부분이었어요..
그냥 가짓수만 끼워 맞춰 놓은 듯 한 느낌..
2인이서 막걸리 한 주전자에
이 것 저 것 눈으로 상차림을 즐기기엔 좋았지만
입은 그닥 즐겁지 않았던....
한 번 방문으로 충분한 집 이었습니다...ㅋㅋ
이상 전주한옥 마을에 있는 주점인
천년누리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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