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와 틈새가 만났다 팔도 틈새비빔면 컵라면!!! (늦은)내돈내산 리얼 후기 / 열무김치 콜라보해먹기

편의점털이를 하다가 발견한

팔도 틈새 비빔면!!!

 

팔도 비빔면에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합쳤다고해요

제품의 콜라보는 알고있었는데

뒷북이지만 

기대하며 장바구니에 쏘옥

 

바로 만들어봐야죠!!

조리법을 보니

기존 팔도 비빔면 컵라면 조리법과 다르지 않아요

 

뜨거운 물 부어주고 2분 30초 기다리고

물을 따라 버린 후

소스 넣고 비비면 끝!

 

틈새 비빔면 개봉을 해보니

비빔면 액상스프 외에

틈새 분말스프까지 두 개가 들어있어요

 

팔팔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2분 30초를 기다린뒤

뚜껑을 열어보니 면이 대략 익어보여요

비빔면 특성상 약간 얇기도하구요ㅎㅎ

 

조리법에는 뚜껑에 구멍을 뽕뽕뽕 내고

물을 따라낸후 비벼먹으라고하는데

비빔면이 따뜻한건 굉장히 노취향이라...

 

팔도비빔면의 정석레시피대로

채에 물을 따라 버리고

면을 차가운 물로 씻어준다음

 

양푼에 면을 넣고

비빔면 소스와 틈새 분말스프를 넣고

손맛을 담아 비비고비비고~

 

비빔면의 식감을 살려 줄 

열무김치도 고명으로 얹고

볶음깨로 데코레이션까지 해봤어요ㅎㅎ

 

다 완성된 틈새비빔면의 모습이에요

양푼 채로 바로 한 젓가락했더니

맛이...

매운맛만 있고

상상하던 비빔면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않아요ㅠㅠ

국물라면의 스프를 응집해서 비벼놓은 맛..

맵고 짠데 감칠맛도없고

총체적난국...

맵고 짜고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스프조절을 잘못한건지

이건 좀 과해요..ㅠㅠ

차라리 따뜻하게 볶음면처럼 먹어야 했을까요...?;;

 

결국 몇 가지 양념을 더 첨가해서

셀프로 재탄생시켜서 먹었습니다..

 

맵기는 정도는 아주 좋았는데

비빔면이라고 하기엔 아주 애매한 맛이었어요

뒤늦은 후기이긴 하지만

두 번은 안 사먹을 것 같아요..

 

 

이상 뒤늦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