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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명동]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본점 / 칼국수, 비빔국수 내돈내산 후기/명동교자칼국수 리얼후기
    [국내여행]/식당 2022. 9. 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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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중심 명동에서 그 유명하다는

    진짜 원조 명동칼국수

    명동교자 본점을 드디어 찾아가봤습니다!!

     

    위치

    입니다

     

    명동교자 본점 입구모습이에요

    명동교자 로고 밑에 "(구)명동칼국수"라는 문구로

    원래는 "명동칼국수"란 상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명동교자 본점 영업시간

    오전10:30 ~ 오후 09:00(주문마감 : 08:30)이고

    휴무는 설(구정), 추석 명절 당일에만 쉰다고해요!!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요!!

     

    들어가는 입구와 길목에서부터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1층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던데

    만석인지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고 올라갔어요

     

    올라가는 길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마크가 있네요

    무려 2017년 부터 2022년까지 6회 연속 획득했네요!!

     

    과연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연속 선정된

    음식점은 어떨지 한 번 가볼까요~~~

    ㅎㅎㅎ

    2층으로 올라왔더니

    많은 좌석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주로 2인용 테이블위주로 구성 되어있었어요

    워낙 웨이팅이 많아서인지 

    인원수에 맞는 자리에만 앉아야했어요

    2명이서는 3명이상 테이블에는 앉을 수 없어요!

    그나마도 넓은 테이블이 아니었는데요...

     

    좌석이 좁아서 짐(가방)이 있으면

    둘 곳이 없어서 불편해요ㅠㅠ

    메뉴판은 따로 없어서 찍지 못했는데

    4가지 메뉴만 판매하고 있네요

    칼국수 / 만두 / 비빔국수 / 콩국수

    10,000원 / 11,000원 / 10,000원 / 11,000원

    이예요

     

    참고로 선불이랍니다!!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있는 것들이에요

    만두간장, 고춧가루, 후추가 있어요

    물은 이미 테이블에 있었는데

    얼마나 오래있던 것인지

    미지근하고 반밖에 없더라구요

     

    테이블정리때마다 새로 갖다주는게 아닌가봐요...

    코시국에 위생 머선일....

    서울 명동의 유명한 맛집이어서인지

    수저에도 "명동교자"의 각인이 새겨있네요

    수저 모양도 국물 떠먹기 좋게 일반수저보다 더 크고 움푹한느낌?!

     

    그리고 여기도 최신식 서빙로봇이 열일하네요

    사람보다 더 나은 듯..

    좁은 길도 요리조리다니는게 귀엽네요ㅋㅋㅋ

    저희는 칼국수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칼국수만큼이나 유명한

    먹음직스러운 명동교자시그니쳐 김치예요!!

     

    일반국수집보다 움푹한그릇에 담아져 나왔는데

    김치 양념빛깔부터 예사롭지 않더라니..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마늘의 알싸함이 완전히 지배하고있는 맛

    매운데 매운맛이아니라 정말 마늘 특유의

    아릿하면서도 매콤한맛인데 뒤끝은 개운해요

    이정도믄 김치까지 맛집.....

    메인인 칼국수예요

    국물 먼저 한 입 해봤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칼국수와는

    전혀전혀전혀 다른 맛!!!

    맛있다, 맛없다는 느낌은 두번째로치고

     

    처음 느낌 자체는

    "오잉? 이게 뭐지??"싶은...

    육수의 맛과 향이 엄청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먹던 칼국수보다 3배는 진한 느낌!!

    근데 그게 또 비슷한 느낌으로 진한게 아니고

    전혀 다른결의 맛이었어요

    칼국수라기보단 중식의 볶음요리 같기도하고

    찐~한 만두국같기도하고...

    아무튼 그동안 먹어왔던

    모든 칼국수의 장르와 맛에 대한 데이터를 비웃는 듯한

    신기한 맛이었어요

     

    면은 기존에 먹던 칼국수면보다는 살짝 얇은편이라

    씹히는식감이나 혀에서 튕기는느낌없이

    스르륵~ 후루룩~ 넘어갑니다

     

    이어서 비빔국수는

    클로렐라 해초면이라 녹색을 띄고있어요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ㅋㅋㅋ

    만두에 고기고명까지 얹어낸 화려한 칼국수 비쥬얼에 비하면

    오이채고명 정도로 심플한 첫인상이었지만

    양념은 매콤새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칼국수처럼 독특한 양념맛은 아니었지만

    전형적인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비빔국수 맛ㅎㅎ

     

    찐한국물+마늘겉절이 폭탄에 긴급처방으로 내려주신

    자일리톨 껌입니다...

    첨엔 그냥 사탕인줄알고 먹다가

    흘러내리는 식감에 당황..

    박하사탕이나 자일리톨캔디 아니므로

    절대 삼키시면 안됩니다!!!

    (저같은분 분명 또 계실 것 같아요ㅎㅎ)

     

     

     

    직원분들의 친절도나 업무능숙도는

    미쉐린 가이드에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을 줬지만

    1966년 창업이래 56년동안 명성을 유지하고있는 집 답게 

    칼국수의 맛은 정말 특별하고 독특한느낌으로 맛있었어요

    게다가 1인 1메뉴 주문시

    면 사리, 밥, 육수 추가가 무료라는점도 좋았구요

    묘하게 끌리는 맛과 중독성에 재방문해보려합니다

     

    이상 솔직히 쓴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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