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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역 근처 가성비 좋은 오공포차 /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가 있는 실내포차!!! / 주차정보 포함[국내여행]/식당 2022. 9. 20. 08:45728x90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가성비 좋은 실내포차
"오공포차"를 소개해드릴께요!!!
친구들과 2차를 하러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안주들이 맛있고 저렴하기까지해서
정말 좋았던 곳이예요
위치는
예요!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가능해요
오공포차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라고 해요!
매장 입구에서부터
포차 느낌 물씬나서 좋아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활짝 열어둔 통창도 매력터져버려......
매장 내부도 생각보다 넓고
좌석간 공간이 여유가 있어 좋더라구요!!
통창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만 단점은 날벌레가 많이 달려들어요ㅠㅠ)
"오공포차 메뉴판"이에요
안주가격 실화?
대체로 굉장히 저렴하죠?
저렴해서 음식의 맛이나 양을 걱정했는데
NOPE
안주의 후기도 바로 알려드릴께요
참고로 안주가격이 저렴한 대신
물, 음료, 주류 모두 셀프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요리와 서빙까지 하시더라구요)
전형적인 포차테이블-
첫 안주로는 요새 꽂혀있는
무뼈닭발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수저를 가지러 갔다가 발견했던
"셀프라면"코너!!!
가격이 1,000원 밖에 안해요
별로 들어가는 것도 없이 해물라면, 해장라면 어쩌구 하며 끓여주고
5,6천원 받는것 보다 훨씬 합리적인 느낌...
안주가 나오는동안
자신의 스타일로 직접 끓여먹는 재미도 있구요!!
ㅎㅎㅎ
그리고 그 사이 나온 무뼈닭발!!!
불맛나는 직화스타일의 매콤함은 아니고
달달하니 제육볶음이 떠오르는 양념의 닭발
먹다가 뜨끈한 탕이 땡겨서 주문한
계란탕!!!
냄비 크기 보이시져..? 이게 7,000원이라니...
맑은국물이 아닌 전분이 풀어져 걸쭉한
마치 스프같은 중국집 스타일의 계란탕인데
맑은느낌의 탕보다 더 든든한 느낌이면서 참기름향도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판에 ☆표시가 있던 메뉴였는데
사장님께서 자신있는 음식인게 확실한듯해요
그렇게 먹다 옆테이블에 나온 비쥬얼에 홀려 따라서 주문한
대박콘치즈!!!
8,000원어치 만큼의 대용량 콘치즈!!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 콘치즈가 감질났던
콘치즈 매니아라면 방문 필수!!!
다 아는 그 맛인데요..아무래도 치즈의 꾸덕함은 조금 적은
달달하고 촉촉한 콘치즈였어요
철판에 보글거리는 콘치즈가
너무 맛깔나보여서 영상에도 담아봤어욧
달달느끼한 콘치즈를 먹다보니
다시 또 매콤한게 생각나서
정말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주문한
오돌뼈!!!
가격은 9,000원!!
닭발이 생각보다 맵지않아서
오돌뼈는 좀 칼칼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닭발과 비슷한 양념맛에서 약간 더 매워진 차이?
진챠 마지막 입가심 안주로 시킨
파인애플!!!
파인애플 반통정도 양인데..
가격은 9,000원
파인애플 한 통 가격 생각하면
약간 오잉?하는 가격인거 같긴한데
어디에서 공급받으시는건지
아니면 같은 파인애플도 후숙하는 과정에 비법이 있는건지...
정말 제대로 익어서 향긋하고 달콤하고
웬만한 마트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남자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고 계셨는데 밀리는 주문에도
침착하고 빠르게 안주를 준비하시더라구요
안주가 대체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맛도 크게 떨어지는 메뉴가 없어서
술까지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던
양주시 실내포장마차 "오공포차"
다음에도 근처에서 술 한잔하면 생각 날 것 같은집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괜찮아서 추천합니다!!!
어마한 메뉴 개수에 의심스러우시겠지만...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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