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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이자카야] 배수사 / 인스타그램 이자카야 맛집 / 분위기 맛집/ 인증샷 맛집
    [국내여행]/식당 2022. 7.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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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하다는

    종로 골목길 맛집

    "배수사"를 소개할게요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끼리도 특별한 날 분위기내기에 좋을것 같아요

     

    위치

     

    입니다.

     

    정확한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 47 1층(구 : 익선동 81 1층)"예요!

     

    18:00 ~ 24:00 까지 영업하고

    매월 2, 4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예요

     

    제가 찾아간 날은

    갑자기 비가 내리는바람에

    가게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렇게 다음 로드뷰로 대체합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입구에서 느껴지듯 내부도 넓지는 않아요

    다찌(BAR)형태의 구조와 뒷편에 테이블도 3~4개 남짓인데

    그마저도 크기가 아담했어요

     

    저는 오늘 친구모임으로 단체석을 예약하고 간터라

    자리를 바로 안내받았는데요

    여기가 유일한 단체석인듯해요

    4인예약이었는데 미리 테이블셋팅이 되어있었구요

    테이블 구조로보아

    최대 6인~8인까지는 수용할 수 있을듯 싶었어요

    배수사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한정메뉴) 비프타르타르

    (한정메뉴) 후토마끼 한 줄

    전복 내장 파스타

    한돈 안심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했어요

    배수사 주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기본 소주, 맥주와

    하이볼 한잔을 주문했는데요

    개인적 입맛으로 이 집 하이볼은 비추..

    위스키향이 강한게 싫으시다면

    연하게 타달라고 주문하시길 추천드려요;

     

    기본 메뉴

    설탕토마토가 나와요

    (이보다 세련된 단어가 떠오르질않네요;ㅋㅋ)

    약간 새콤함이 가미된??

     그냥 아는 맛이긴한데

    입가심으로 딱이길래 리필부탁드렸더니

    리필 거절당함요...

     

    쨌든, 메뉴들이 나왔는데요

    한정메뉴라 기대한껏하고

    그 이름에서부터 호기심 불러일으킨

    '비프 타르타르' 입니다

    언뜻 구워서 양념하거나 튀긴고기가 떠올랐는데

    생고기(육회)

    뭔가 양념을 잔뜩 가미한 비쥬얼이나왔어요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홀그레인머스타드(씨겨자)/(서양겨자)가

    너~~~~~~~~무 과합니다

    한식마냥 배도 다져서 넣으셨던데

    배의 달큼한 맛 1도 안나고요

    저 멀리 괌이나 태국이나 하와이나 말리부같은데서

    먹을 거 같은 맛이요...^^

    (저 나라들 다 못가봤지만..

    왠지 저 맛에 어울릴것같은 아무말 대잔치 했습니더..)

     

    보통 씨겨자는 스테이크에 살짝 곁들여 먹었던 저로썬

    굉장히 외국맛입니다..(근데 그와중에 과해..)

    적당한 양념을 하셨다면 특이한 감칠맛이 좋았을 듯 한데

    너무 과하다보니 재료본연의 맛을 완전히 잃었더라구요

    (한 두입만에 질려버린...)

     

    씨겨자 안드셔보신 분들을 위한 인적 티엠아이TMI

    우리가 먹던 겨자..이긴한데 거기에 특이한 향을 더한

    겨자알이 참깨처럼 톡톡터지는 식감까지 가진..느낌임다

     

     

    이어서

    전복 내장 파스타

    이 메뉴는...

    참말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비쥬얼에서 쉽게 상상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크리미하면서도 전복살이 중간에 꼬득하게 씹히고

    끝맛은 매콤해서 

    오일파스타+크림파스타+해산물스파게티

    합쳐놓은 느낌이었어요

    이 메뉴는 강추드려요!!!

     

    그 다음은 1일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후토마끼입니다

    굳이 줌 하지 않아도

    이미 속의 내용물들이 존재감을 뿜뿜하고있죠?ㅋㅋ

    활어회, 참치회, 새우튀김, 카스테라식 계란말이

    신선한 야채, 초생강에 와사비까지

     

    비쥬얼은 물론 맛의 비율까지 사로잡은

    황금 후토마끼였어요

    이런거 한입만!! 해야하는데

    너무 통통해서 거의 분해 수준으로 먹었는데요

    제 친구는 너끈히 한입만- 하더라구요

    (한 점에 얼만데^^...)그래도 그렇게 먹어야 제 맛이라니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돈 안심 스테이크 인데요

    특이하죠? 돼지고기 스테이크라니..

    그래도 스테이크라고하니 잘라먹을

    나이프는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고기가 부드러우니 나이프는 필요없다시더라구요

    한편으론 미심쩍은 맘으로 한 점씩 먹어봤는데요

    정말 젓가락질만으로도

    고기 살점이 부드럽게 스르륵 풀어지더라구요

    사실 스테이크보다는

    오~래 잘 삶은 세련된 돼지갈비찜 느낌이 나기도 했지만

    연분홍빛 소스가 모든걸 커버했습니다

    완벼크히 서양맛으로 만들어 주더라는요..

     

    개인적인 총평은요

    매장자체 분위기도 묘하고 은은해요

    정말 뭐라 설명할 수없는 그런..ㅎㅎ

     

    그렇다고 아담한 분위기에 비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좁다보니 시끌)

    음식들도 맛은 있지만

    전문적이라는 생각보다는

    정말 잘하는 것만 잘하신다는 느낌-

    그에 비해 가격도 높은편인것 같구요

     

    요즘 이렇게 맛보다는 분위기나 플레이팅을 중점으로

    sns를 통해 뜨는 가게들의 느낌이 다 비슷한거 같긴한데요

     

    정말 기분내기위해 한번 갔고

    물론 맛있고 고급진 느낌의 음식도 먹었지만

    방문한 지인들 모두

    재방문 의사는 0 이었다고 한다..(요)

     

    [ 물론 맛있는 음식은 그만한 가치를 했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이상 제돈제산

    배수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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