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공매도는 어떻게 수익을 낼까? 숏커버링과 숏스퀴즈는 무슨 뜻?

 요즘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의 공포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증시 안정을 위해
한동안 공매도를 중지하고 있었는데
바로 내일부터!!!
다시 부분 재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공매도가 무엇인지
여러분께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맨 밑에는
영상도 있으니 글보다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ㅎㅎ

일반적으로 ‘주식매도’라 하면
‘주식’을 ‘매도’ 하는 것이죠

‘공매도’는 ‘공’을 ‘매도’하는 것입니다

뭔 소리냐고요?
ㅎㅎ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이 ‘공’은 한자입니다

空(빌 공): 비다, 없다, 헛되다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비어있는/실체가없는 주식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예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5,000원하는 A사 주식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증권사로부터 한 달 뒤에
A사 주식을 갚기로 하고 빌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5,000원을 받고
매도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저는 주식을 갚아야 할 빚이 생기고
현금 5,000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

주식이 떨어져 4,000원이 되었습니다

4,000원을 주고 A사 주식을
매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A사 주식을
빌렸던 증권사에 갚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제
증권사에 주식 빚을 다 갚았고
가계부에는

(매도수입) 5,000원 - (매수지출) 4,000원
= 1,000원(수익)

1,000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이 오르면 수익이 나는데
공매도는 반대로
주식이 떨어질수록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가격이 20,000원으로 올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A사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20,000원을 지출하고
그 주식을 증권사에 갚았습니다

그러면 증권사에 갚아야 할 주식은 없어지고
저의 잔고는

(주식매도) 5,000원 - (주식매수) 20,000원
= -15,000원

15,000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렇게 공매도는
주가가 오를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다시 사는 것을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올라 손절매를 위해
숏커버링 하는 것을
숏스퀴즈(Short Squeeze)라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공매도의 원리를
설명드렸습니다

공매도는 급격히, 혹은 이유 없이 오른 주가를
원래 가격으로 조정시키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공매도에 대해 잘 숙지하시고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영상강의는 아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