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등포 맛집 부일숯불갈비 내돈내산 후기!!(부일갈비)
    [국내여행]/식당 2022. 11. 4. 21:43
    728x90

     

    영등포에 숯불갈비가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영등포 먹자골목에 있는

    "부일숯불갈비(부일갈비)" 입니다!

     

    위치는

    입니다.

     

    영등포 골목안쪽에 있기 때문에

    카카오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다보면

    빨간색 바탕에

    "부일갈비"라고 써있는 간판을

    보실 수 있어요

    외관에서부터 노포느낌 물씬이죠~?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30분쯤 후였는데

    가게 앞에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ㅎㅎㅎ

    부일숯불갈비 영업시간

    11:30 ~ 22:00 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4:30 ~ 16:30까지 예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2층에는 연회석(단체석)도 있다고하니

    회식이나 각종모임하기에도 괜찮겠네요

     

    가게에 도착하면 입구에있는

    "테이블링" 예약 시스템에

    대기등록부터 하셔야합니다

     

    저는 대기 13팀 남았을 때 예약해놓고

    잠깐 근처 구경하고 왔는데

    대기팀이 40팀...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 줄서기도 가능하다고하나

    브레이크 타임에는

    원격 줄서기 등록이 안되고

    현장 줄서기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에게 테이블링 어플도,

    원격줄서기라는 시스템도 처음이고

    아무튼 이래저래 대기등록이 되지않아

    한참을 헤매다 결국엔 현장에가서

    직접 대기등록을 했다지요...;;;

     

    '세상이 넘흐 빠르게 도라가...'

    예약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현재 남은 내순서를 알려줘요

     

    고깃집이다보니

    웨이팅 시간이 상당소요됩니다..

    수시로 새로고침하면서 주시했어요

    ㅎㅎㅎ

     

    가게 앞에서 기다리며

    숯불 만드시는 모습도 찍어보고요

    순서가 되어 입장했는데

    1층은 이미 꽉 차서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2층에 올라가니

    모두 좌식이네요

     

    1층에 비해

    2층이 상대적으로 넓어보였으나

    여기도 거의 만석...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빈자리 몇군데는

    일부러 비워두신 듯 했습니다

    직원분들 이미 포화상태로 보였거든요..;/

     

    부일숯불갈비 메뉴판이에요

    메뉴판 밑에

    "손님께 항상 친절하게~^^" 라는 문구와

    손님을 향한 세심한 챙김을 독려하는 글이

    붙어있는데

    진짜든 아니든 손님입장에서는

    감사하고 기분좋아지는 말이죠~ㅎㅎ

     

    저는 이 집의 대표메뉴인

    돼지갈비 2인분

    주문했어요

     

    기본반찬들이

    이미 셋팅 되어있었어요

     

    쌈야채밑반찬들!!

    미역줄거리, 목이버섯볶음,

    오이고추된장무침,

    상추겉절이,나박물김치 등..

    별 거 아닌것 같아도

    하나같이 맛있더라구요!

    고기를 구워주시던 이모님께서도

    다 직접 가게에서 만든거라고

    강조를 하셨어요

    ㅎㅎㅎ

    특히 이 양념게장

    밑반찬이라기엔 너무 훌륭하게

    살도 많고 달달매콤하니 맛있었어요

     

    혹시 반찬이 부족할땐

    방 중앙에

    리필 반찬통이있어서

    더 가져다먹으면 되어요ㅎㅎ

     

    '추가요청전에 챙겨드리라'

    안내문도 있었고

    블로그든, 댓글이든

    이 매장의 특별한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글이 맛평가보다 더 많길래

    기대한것이 사실이지만...

    이날은 바쁘신지 모든것 셀프로 추가함요..ㅎㅎ

     

    테이블 가림판에는

    부일갈비 고기 맛있게 굽는 비법

    적혀있어요

    이것만보고 잘 따라할 수 있을랑가요~?

    ㅎㅎㅎ

     

    돼지갈비 2인분 나왔습니다!

     

    첫 방문이라고 하니

    처음 고기 한 장은

    아주머니께서 옆에 의자를 갖다두시고

    직접 구워주셨어요~!

     

    숯이 들어오고

    석쇠 올라가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포스로 갈비를

    구워주셨어요

     

    갈비 본연의 맛을 먹어보기위해

    그냥 한점 먼저 먹어봤어요

    오호-!

    과하지 않은 양념맛!!

    부드러운 육질에

    기분좋게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게

    맛있더라구요~!

     

    달달한 알배추

    양파와 구운마늘 얹어 쌈으로 싸서

    먹어도 맛나고~

     

    겉절이? 야채무침?이 또 요물입니다

    고춧가루식초, 소금이나 액젓 혹은 간장

    누구나 아는 재료로 간 하셨을텐데

    집에선 아무리해도 안나는

    황금비율의 맛이 납니다...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라죠?

    다 익은 고기는 더이상 타지 않게

    를 받침 삼아 얹어주시고

     

    강력한 숯불 조절도

    저 무 하나로 해결합니다ㅋㅋ

    버섯도 굽고

    다음 갈비도 요령따라 굽고~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에요

    댓글과 후기에 칭찬이 자자하던

    바로 그 된-찌

    명성대로 차돌박이며, 두부, 야채 등

    건더기가 푸짐하고

    맛또한 일품이었어요

    깊고 진한국물시원+칼칼함까지~

    (약간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이

    떠오르기도하구요?ㅎㅎ)

     

    딱 술 안주이면서, 해장하는 기분 무엇...?

    다 먹어갈 때 쯤엔

    서비스로 돼지껍데기까지 나와요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해보이는 컬러..ㅋㅋ

    껍데기 두 장과 갈빗대도 함께

    올렸어요 ㅎㅎㅎ

     

    지금까지 먹어봤던 돼지껍데기중

    가장 도톰했던거 같아요ㅎㅎ

     

     

    바삭하게 구워서

    콩가루에 콩~ 찍어먹어봤는데

    여윽시 비쥬얼만큼이나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두께감이 있다보니

    씹는식감도 남다르더라구요

     

    다 먹고 나갈 때에는

    수기로 작성한

    계산서를 주시네요

    ㅎㅎㅎ

     

    밑에 '소'는 소고기가 아니라

    주류입니다

     

    계산하며 나가는데

    예약시스템 테이블링에 

    대기 등록이 마감되었다

    메시지가 떴네요;

    영업시간은 4시간이나 남았는데

    웨이팅이 얼마나 있는건지..;;ㅎㅎ

     

    많은 후기에서 보듯

    엄청난 웨이팅은 실감했습니다

    다만, 사장님의 장사 철학과 마인드가 

    남다르셔서 직원분들의 응대 또한

    엄청난 수준의 서비스라는 글도

    많이 봤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고..맛보다 서비스가

    월등히 앞선다' 등등..

    맛없는건 참아도 불친절은 못견디는 편이라

    맛도, 그 특별한 영업마인드도

    기대하고갔는데요

    너무 바빠서 인지 그정도의 친절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불도 임의로 빼가시고

    고기도 저희가 다 구워먹었고

    반찬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셀프로

    가져다 먹었고..그냥 친절한 이모님들정도?ㅎㅎ

    바쁘셔서 그런거 이해하고

    원래도 내가 직접 갖다먹는게 속편한 편이라

    이해합니다만,

    블로그와 댓글, 후기등을 장식하는

    친절함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하지마시길요

    바쁠때가 아니면 그런 밀착응대가 가능하겠지만

    이 집은 바쁘지 않을때가 없을 것 같네요ㅋㅋ

     

    돼지갈비는

    은은한 단맛에 육질도 부드러워서

    질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와

    정갈한 밑반찬이 양념고기와 잘 어울렸고

    마지막 돼지껍데기까지 완벽한 코스입니다

    기다려서 먹을만하긴한데

    그 기다림이 어마어마해서

    자주는 못갈것같아요..ㅠㅠ

     

    평일 한가한 시간이나

    오픈런 정도는 해서

    다시 한 번 가보고는 싶네용

    ㅎㅎㅎ

     

    이상 내돈내산 영등포 부일숯불갈비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