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양중앙시장 실외포장마차 보은집 / 안양중앙시장 포차 전집 보은집 / 안양중앙시장 김치전에 막걸리 / 보은집 쉽게 찾아가는 법

 

비오는날 막걸리+파전 조합은

두 말하면 입 아프지만

비가 안오는 날에도

가끔 전에 막걸리가 땡기는 날이 있는데요

 

오늘은 안양중앙시장내에

막걸리와 전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포차를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보은집"이라고 하는 포차인데

주소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요

지도의 위치는 아래와 같구요

쉽게 찾기 위해서는

"비아김밥 중앙점"을 검색해서 가시거나

안양중앙시장 내 '장어먹은 족발'이라는

매장을 찾아가시면 바로 앞이에요

이렇게 길거리 포차에

오뎅과 전을 팔고 계세요

 

"보은집 메뉴판"이에요

오뎅은 천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전 종류인데

김치전/감자전/부추전은 1장당 3천원,

육전은 5천원 동태전은 만원이네요

 

미리 만들어놓으셨다가

다시 한번 불판에 데워서 주기도 하시는데

육전의 경우 주문 즉시 조리하시더라구요

 

전 찍어먹을 양념을 덜어두고

바로 나온 감자전이에요!

감자를 갈아서 만든게 아니라

감자채로 부쳐내셨더라구요

방식이야 어찌됐든 맛있는 맛 ㅋㅋ

 

자고로 전이란 바삭한 테두리가 생명인데..

사진에서도

겉빠(삭)가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감자전을 양념에 찍어서 먹어보니

역시나 바삭- 쫄깃- 고소~

야장의 포차 분위기에서

막걸리까지 한 잔 곁들이니

여기가 천국이로세....

 

 

 

천장이 막혀있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도 걱정이 없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간단히 한 잔하기에 딱 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짭짤한 김치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ㅎㅎ

 

 

그럼 보은집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