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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장칼국수 맛집 왕박골식당 / 현지인이 추천한 장칼국수 맛집
    [국내여행]/식당 2022. 2.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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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속초 미스터슬로우라는 펜션을 방문했는데요

    이곳에서 현지인이 추천하던 왕박골식당

    장칼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게 사진이에요.

    간판 비쥬얼에서부터 벌써

    구수한 냄새가 나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왕박골식당 뒷편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어요!!!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세요!!
    ㅎㅎㅎ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가려고보니

    가게 뒷편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열심히 재료 손질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신뢰1)

    식당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하는 시스템..ㅎㅎ

    가정집을 개조한 듯

    방으로 나뉘어진 모습이네요~

     

    (들어가자마자 된장의 구수한 향기가

    솔솔~~나기 시작합니다

    뭐지...

    ????)

    왕박골식당의 휴무일은 매주 목요일이래요!!!

    방문시 참고하시구요

    이어진 메뉴판은 아주 심플해요

     

    거의 단일메뉴라 봐도 무방한 메뉴판이기에

    별다른 고민없이 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만두를 시킬까 했는데

    꿩고기 만두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의견을 보고

    패-쑤!)

    기본반찬이 셋팅되었는데요

    석밖지, 겉절이, 동치미

    군더더기없이

    칼국수에 어울릴만한 안성맞춤 반찬들이쥬~?

     

     

    메인메뉴 장칼국수가 나왔어요

    비쥬얼...기가 맥혀버리네요

    (제가 장칼국수는 하나의 브랜드 이름인줄 알았는데

    장을 풀어서 만든 칼국수를 장칼국수라고 부른다는 것을

    이날 알았어요

    ㅎㅎㅎ)

    수타면인지..

    면발이 일정하지않고 아쥬 생동감있더라구요~?

    넓직,쫄깃,투박한것이 국물이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내용물도 푸짐했는데..

    큼지막한 감자도 포근포근 익어서 아주 좋았고

    특이하게 소라가 꽤나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쫄깃쫄깃 잡아주었어요!!

     

    깔끔하고 맑은 국물의 장칼국수를 생각하시면

    '불호'일 것 같구요

     

    조금 더 꾸덕~하고

    걸~쭉한 느낌의 국물입니다

    그렇다고 짜거나 맵거나 하진않거든요

    국물의 농도가 짙을뿐...

    (저는 "매우 극호"였단 얘기..ㅋㅋㅋ)

     

    속초 뿐 아니라

    강원도에 유명한 장칼국수집들 많지만

    저는 이렇게 조금 덜 알려진 곳들이 

    왠지 더 신뢰가더라구요~

     

    티비에도 방영된 유명 칼국수집과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전혀 후회없었어요!

     

    개인 입맛 차이야 크겠지만

    유명하고 붐비는 곳도 그만한 이유는 있을거고ㅎㅎ

    저도 짬날때 여행하며

    도장깨기하듯 맛집 투어를 하니께요~

     

    좋은정보 찾아 또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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